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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07.14 2012.07.13_남매
  4. 2012.07.11 2011.07.10_Cité 역
  5. 2012.07.07 2012.07.06_남매

+0.  엄마와의 통화...


엄마: 왜? 월요일에 D네 아줌마 다녀간다고 안했드나? 

  아줌마 놀러와서, 같이 스파게티 끓여서 먹고 잘 놀다갔다...

  느그 아빠가...미리 야채도 다 썰어주고 드레싱도 새로 만들어줘서 아줌마들이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이번에 드레싱이...참 맛있게 되가지고...

  ...

나   : 안봐도 눈에 훤하네...^^

  근데 세상에 마나님 친구들이랑 노시라고 미리 상봐주는 남편이 어딨노...

  참...울 아빠도...참...^^ 


+1.  아빠와의 통화...


나  : 아빠...아지매들 놀러오신다고 맛있게들 드시라고...

 야채도 다 준비하고...드레싱도 새로 만들어 줬대매??

 캬...울아빠...김여사 남편으로 사시느라...고생이 많아...

아빠: 맛재? 역시 내 사정 알아주는 사람은 니 밖에 없다...^^


멀리서 넘어오는 엄마 목소리: 문디...맞기는 뭐가 맞아? 개가 몽둥이로 맞아?


헉...


*    좀...터프한...엄마와...좀...섬세한...아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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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폭포 성입구에서 물뜨는 동생...


 동생과 체질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나 다른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갈증을 느껴서라기보다는...

 하루 얼마이상은 마시는게 좋다니...

 거의 의무감에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여행 때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게 귀찮고 번거로워서...

 식사를 할때나 잠깐 쉬며 커피를 한잔씩 할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물을 마시지 않는데...

 몸에 열이 많아서 꾸준히 땀을 흘리는 동생은 항상 물을 옆에 끼고서는 틈틈히 마시는 스타일인 거다...


 처음에는 동생이 그렇게까지 갈증에 예민한지 미처 몰라서 챙기지 못했고...

 물값만 해도 제법 돈이 든다는 걸 깨달은 녀석도 나름 참는다고 참아 본다던게...

 하필이면 루브르에서 참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차마 500ml 에비앙 한병을 4유로를 넘게 주고 살 수 없어서...

 단호히 잘라...참으라고 하고...쭈욱 끌고 돌아다녔다...


 거의 한시간은 귓가를 맴돌았던 그 소리...

 목 마 르 다 아 아 아....


 미안해...동생...

 하지만 4유로짜리 물도 덥석 집어들수 있을만큼...돈 많이 버는 날이 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스위스에서는 수돗물도, 길에 흐르는 물도 맘껏 마실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Posted by GIN :

2012.07.13_남매

2012. 7. 14. 05:01 from wie geht es dir



Posted by GIN :

2011.07.10_Cité 역

2012. 7. 11. 05:07 from wohin ich reise


  점심을 해결한 레스토랑 Chartier를 제외한, 파리의 마지막 행선지...씨떼... 내 눈에는 파리에서 가장 예쁜 메트로 역...



Posted by GIN :

2012.07.06_남매

2012. 7. 7. 04:24 from wie geht es dir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