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작년 이맘 때쯤이었나? 프로젝트 약자가 정해졌던 것이?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약자는 but 이다...
별 생각없이 어느 순간 자연스레 정해진 약자였는데...
CAD 레이아웃을 짜주던 수근이가 프로젝트 닉네임을 듣더니 미간을 찡그렸었다...
생각해보니 일단은 영어로 반대의 뜻을 띄기도 하고...분노(wut)와도 어감이 좀 비슷해서 그런가 했더니...
수근이의 대답은 생선이 생각이 나서란다...Heilbut...광어...
+1. 파스칼과 잠깐 속닥이던 안야가 돌아와서는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 이야기한다...
안야 : 쟤네 팀 프로젝트 약자는 '피오알엔에이피'래...포르납... (운다...)
나 : (역시 빵터짐) 참...우리것도 좀 글킨 하지만...
안야 : 그래도 두개 중에 고르라고 하면...주저없이 우리것을 고르겠어...(또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