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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_분탕질...

2011. 10. 23. 06:13 from was ich (le)se(h)
사회자:
말이 나온 김에요...바로 그냥 그 문제를 좀 이야기 해보죠...

나경원 후보가 찾아와서 아버지가 운영하는 그 학원, 흥신학원을 좀 빼달라, 국감대상에서...
근데 그 이야기를 좀 해주시죠...

정봉주:
빼달라고 하는 것은, 그때 당시 저하고 무척 절친한 관계였습니다...

빼달라고 하는 것을 제가 여기서 이야기하면, 저쪽에서 저를 지금 고발했다 말이죠...
자 세가지 조건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번째...나경원 의원과 저하고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었다.
동년배고 그러니까...그 당시에 의원 초반부였었죠...
상당히 자주 이야기하고...
제가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그 문제에 관해서 의논도 했었구요...

두번째...감사사학법 개정을 앞두고...
비리 사학에 대한 감사를 준비하고 있으면서, 감사학교를 선정하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나경원 후보가 와서 자신의 아버지의 학교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네번째 무슨일이 있었냐면... 
제가 나경원 후보가 가고 난 다음에... 
우리 여준성 보좌관에게...지금 최준경 의원 보좌관실에 있죠... 
여준성 보좌관에게 나경원 후보 아버지, 친정에 학교가 있는지 알아봐라...
그리고 학교가 있으면...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감사대상에 선정될 수 있다고도 하니...
잘 알아보고 불가피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들어가 있으면...잘살펴봐서 빼도록 해라...라고 지시를 했다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 의원실을 찾아오는게 이례적인 일입니다...
제가 4년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한나라당 의원이 제 방을 찾아온게 첫번째이기 때문에...우리 보좌관들이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자, 친하다... 그 다음에 감사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있다...그리고 학교에 대해서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 것은요...
본인은 부탁이나 청탁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안했다고는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친한 관계에서 강한 압박을 받았고...
강한 부탁, 강한 청탁의 의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서 저는 보좌관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이런거죠...남녀가 만나는데...
남자가 여자를 보는데, 늘 보면은 보고 싶다...당신 안봐도 생각이 난다...늘 그리워진다...이러면요...
여자 좋아하는 거죠...사랑하는 거죠...
이것 좋아한다...사랑한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사랑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습니까?
나한테 와서 이야기한 것은...분명히 학교에 대해서 상세히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청탁과 부탁의 감으로 저는 받아들였다...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핵심은 뭐냐면요...사학법 때문에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의총에도 나가지 않고, 교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야당 가장 강력하게 감사 사학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었던 야당 의원 방에 왔었던 것은...
본인이 사학법에 관해 초연하게 있었다는 말자체가 거짓말이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회자:
나경원 후보가 자신의 아버지 학교를 감사 대상에서 빼달라는 말은 안했는데...정의원, 정본부장께서 인제...빼주신거죠...그러니까...


정봉주:
아...그때 당시...그 이후에...그러고 저는 그렇게 이야기해놓고... 

그때 당시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몇몇 학교는 대상이 아니였었고...몇몇 학교는 빠지고 그래서... 
아예 학교가 감사대상에 안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출처: mbn 2011.10.20  

        http://www.youtube.com/watch?v=krxSo5fNoig&feature=related    

*....아무리 봐도...
여기에서 핵심은... 잘 살펴봐서 빼라고 지시한데...있다...
아이고...한숨....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