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2.25 2015.02.24_Findelkind
  2. 2013.09.11 2013.09.10_바라는대로...독일어 2

2015.02.24_Findelkind

2015. 2. 25. 07:48 from was ich (le)se(h)

*     der Findling / das Findelkind:

ein Kind, das von seinen Eltern absichtlich irgendwo zurückgelassen wurde, von Fremden gefunden wurde und nun von diesen ernährt und erzogen wird.



*   (어원대로 직역하자면) 발견된 아이(?) 정도:

부모가 버려서, 타인이 발견해 키운 아이

네이버 사전: 기아, 버림받은 아이



+   가끔 독일어를 통해 우리말을 문득 돌아보게 될 때가 있다...

우리말이 부정적인 표현에 참 익숙하구나 느낄때가 종종 있다... 


이 단어를 보고 또 한번 띵- 했다...




Posted by GIN :

+0.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고...


+1.  사무실에서 짧은 시간 안에 독일어 글들을 읽으며 생긴 나쁜 습관이...

글을 쑤욱 스캔하고는...읽고 싶은 것만 골라 읽는 것이다...

예전에 한 교수님은 유학의 경험으로 정독을 하는 좋은 버릇을 얻었다 하셨는데...

어째...나는...쩝...


터미네이터나 로보캅이 그랬던 것처럼 종이를 들고 한바퀴 쑤욱 레이더를 돌린 뒤에...

찾던 문구를 발견하면 뚜우뚜우 줌해서 눈에 들어오는 문구만 재빨리 읽고...요지만 파악하고는 치워 버린다...


많은 양의 텍스트를 읽기가 부쳐서 부린 잔꾀인데...

덕분에 대체로 수박 겉핥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은 보고 싶어서 고른 문구 외에 다른 문구들은 그림 취급을 하고...

한참을 들여다보고서도 눈뜬 장님 행세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2.  연초에 좁은 공간에 장애인 화장실을 짜넣으며 머리를 쥐어 뜯다가...

우연히 아주 컴팩트한 규격사례를 발견하고는 좋아라...하고는...

그 사례대로 사이즈를 인용해 설계를 했는데...


며칠 뒤 안야가 '어...우리 장애인 화장실 규격에 안맞아' 한다...


'그럴리가...나 분명히 규격 사례 중에 하나를...'

어랏...가만 보자...

그제서야...며칠 전 참고했던 규격사례 문서 한켠에 '오스트리아'라고 써있는 걸 발견한다... ㅡㅡ;


'아...미안...나...오스트리아 규격을 보고 짰어...'


+3.  오늘 설비와 구조 파트 전문가들과의 회의시간...


갑자기 이제껏 무심코 지나치던 조적조 방화벽의 두께가 과연 충분한가가 언급되었다...

내가 맡은 부분의 회의만 얼른 마치고는...

자리로 돌아와 조적조 방화벽의 두께를 얼른 검색해... 자료를 찾아서 출력해 읽고는 찾은 부분을 체크해서...

다른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한참 진행 중인 회의에 다시 들어갔다...


다른 논의들이 끝나고...찾은 자료를 내밀며...

아무래도 우리 벽두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꺼내는 찰라...

구조 자문 아저씨가 말했다...

'근데 이건 벽돌기준이잖아?...우린 석회암 블럭을 쌓을건데...'


아...그제서야...보였다...Ziegel...O.O


+4.  그냥...조용히 회의실 바닥을 파고 싶었다...

내가 내민 자료를 같이 훑어보고, 같이 고개 끄덕이던...미하엘은 도대체 뭐냐...쩝...


+5.  아...한국을 가고 싶다...


+6.  피곤하다...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