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넌 누구?? 여긴 어디??
안녕 안녕...로쟌...
앞으로 로쟌의 풍경사진을 봐도...로쟌이 아니라고 할테다!!!
난 너를 모른다...
+1. 이래뵈도 나 로쟌 갔다온 사람...
울컥... 여기는 '우...씨...'
불어 못하는 두사람이 버스에 앉아서...
그녀 : Ouchy...여기서 내리면 된데요...오취? 오히?
나 : 우씨? 움하하하...
안내 방송: (추정컨대 앞에 나온말...이번 정차역은...) 우시!
+2. 기차에서 여행사진을 훑어 보다가...
두 사람...이 사진에서 잠시 멈췄다...
'이게 뭐지??'
'아!!! 하하하...ㅠㅠ'
+3. 호숫가를 걸으며...백조와 오리만 발견하고서는...대화...
'갈매기가 있을 줄 알았더니...갈매기가 없는 호수인가봐요...'
'역시 보덴제가 더 큰가봅니당...'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 있자니...갈매기 두 마리가 떠억...
앗...나는 너를 본 적이...본적이...
레만호: 583 km²
보덴호: 536 km²
뭐...그냥...나는 너를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