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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3 2007.10.02_불면의 신새벽
양 삼천오백마흔아홉 마리쯤...
계속 세었으면...
새벽 3시 47분...
이제는 자자..자자..자장...
 
사무실에서 메일을 쓰고 있는데...
마르코가 지나가다가 어깨너머로 한글 사이에 섞여 있는 숫자를 발견하고서는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양...
우리도 아라비아 숫자를 쓴다는 사실에 놀라와했다...
우리도 니네처럼...드라이타우젠트...퓐프훈더ㄹ트...노인 운트 피어지히 라고도 쓰기도 하지만...
니네처럼 우리도 귀찮아서 그냥 숫자 써 ~ 라고 대답했다...
 
양을 세다말고 난 생각...
 
자자...자자...자자...
양 삼천오백오십 마리...
양 삼천오백오십한 마리...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