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kalische Leitung: David Parry
Regie: Beat Fäh
Bühne und Kostüme: Volker Pfüller
Choreografie: Jacqueline Davenport
Chor: Johannes Knecht
Dramaturgie: Peter Ross
+0.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보았다...
이야기의 순서는 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이전 이야기인데...
오페라 작품의 순서는 30년차로 뒤바뀐 모양이다...
+1. 무대가 좀 키치하기는 했지만, 경쾌한 극의 분위기와 썩 잘어울렸다...
+2. 알마비바 백작역할의 젊은 테너는 목소리가 나쁘지 않았지만...
소리가 작아서 무대 바로 앞에서 듣는데도 자주 오케스트라에 소리가 묻혔다...
그래도 늘씬한 자태에 눈은 즐거웠더라...
+3. 공연 후 커튼콜 동안 정작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가수는 피가로 역할을 맡았던 한국인 가수 Adam Kim이었다...
이여사는 그가 제르몽으로 분한 '라 트라비아타'를 보고 와서는...
그가 부른 'Di Provenza il mar, il suol'가 그 누가 부른 것보다 아름다웠다고 했는데...
역시 예리한 귀를 가진 그녀의 칭찬이 허언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