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 낮 그녀에게 말했다...
자부심, 자신감이 정말 대단한가봐요....
변호사 사무소 건물 외관에 온통 헌법을 써놓을 정도면...
암스테르담 남쪽 오피스 지구에 있는 한 법무법인 건물 외관에 새겨진 이 글귀들은 헌법이란다...
+1. 아침 출근길에 새삼 이렇게 이 건물을 다시 곱씹게 될 줄은 몰랐다...
일주일만에 듣는 뉴스...
'헌법 재판소의 두 얼굴'
'헌법 재판소 1인 시위자 편집성 피해망상자 규정'
+2. 몇년전에 '헌법'이 로스쿨에선 선택과목이라는 기사를 읽고서 기얌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헌법재판소는 발빠르게 한발 더 나아가는 행보를 선보인다...
+3. 헌법재판소 조차 헌법을 지키고 밝히지 못하는 사회라...
이런 사회에서 한발짝 떨어져 관망하던 나도...
어느새...점점 우리 사회 기준으로 피해망상자가 되어가는듯 하다...
+4. 그것이 비록 장식에 지나치 않더라도...
헌법을 기억하고 표면에 드러나고, 세상을 투영하는 창이 되는 사회가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