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Jim Jarmusch
출연: Roberto Benigni, Bill Murray, Steve Buscemi, Iggy Pop, Alfred Molina, Cate Blanchett etc.
왜였을까??
심각한 커피 중독인 내가...이 제목을 보고서 어떻게 근 1년 간을 컴퓨터 속에 쳐박아둘 수 있었을까...
설계를 한다고 컴퓨터를 가지고 놀다...
결국 꽉찬 하드에 무에가 들었나 들여다보고...
결국 1년을 모른척 하던 영화를 봤다...
무심코 앉아 보기 시작한 영화 중간...
결국 영화를 스톱 시키고... 커피를 뽑고... 한 포트를 영화 한시간 반 동안에 다 마셔버렸다...
훔쳐 피워볼 담배가 있었으면 담배도 물어봤을 것을...
덕분에 가시지 않는 카페인 덕에 어제 저녁이 내내 붕 떠 있었고...
5시에야 겨우 잠들수 있었고...
아직도 그 몽롱한 후유증이 가시지 않아 고생하고 있긴 하지만...
열살 여름...
훔쳐 마시다 걸려 혼났던 아빠의 냉커피 맛을 추억해 보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