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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3.02 2013.03.02_Traubengelee zum Frühstück
  3. 2012.06.27 2012.06.26_수영장 다녀오는 길...둘


Bäckerei Hafendörfer ist kein idyllischer Kleinbäcker. Aber auch kein anonymer Großbäcker. 

Irgendwo dazwischen. Klein genug,um lückenlose Qualität zu bieten; groß genug, um den Größeren Paroli zu bieten.


Hafendörfer ist ein traditionelles Familienunternehmen geblieben und trotzdem neue Wege gegangen.


Tradition trifft Innovation.


Wilhelm Hafendörfer, unser Urgroßvater und königlicher Hofbäcker in London, kehrte England den Rücken und eröffnete 1898 eine Bäckerei im Stuttgarter Westen. Sein Sohn Eugen, unser Großvater und ebenfalls ein begnadeter Feinbäcker, führte die Hafendörfer Backtradition in Bad Cannstatt und in Pfullingen bei Reutlingen 

fort.


1969 übernahmen unsere Eltern Dorothea und Werner Hafendörfer das renommierte Café Schwarz-Stecher im Stuttgarter Heusteigviertel – die Geburtsstunde des „Heusteigbäck“.


Und weil sich besonders gute Qualität immer schnell herum spricht, musste in mehreren Umbauten auf die konstant steigende Nachfrage reagiert werden – bis hin zum Umzug 1987 in die gegenüberliegende, ehemalige Hofbuchdruckerei.


2003 haben wir, Dirk Hafendörfer (Konditor und Dipl. Kaufmann) und Falk Hafendörfer (Bäcker- und Konditormeister sowie Betriebswirt), den Betrieb von unseren 

Eltern übernommen.


Und Sie können sicher sein: Wir werden mit Freude und ganzer Kraft die Hafendörfer-Backtradition innovativ weiterführen.


Quelle: http://hafendoerf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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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감자빵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검색하다 발견한 하펜되르퍼의 홈페이지...

물론 유럽은 빵이 주식이니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슈트트가르트에 국한된 소규모 영세기업의 이같은 노력이 놀랍다...


한국의 동네 빵집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이처럼 전통을 만들어가고,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업형 빵집의 무분별한 확장에 대한 제도적 규제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물론이지만...


지역의 유서깊고 인기있던... 그 많던 뉴욕제과들이 이토록 몰락하게 된 이유를 스스로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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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늦잠을 자고 일어나 차린 브런치...

주메뉴는 지난주 코릅에서 얻어온 포도젤라틴과 

어제 작은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사온 감자빵 (Kartoffelkrüstchen)...

프레지동의 바닷소금 알갱이가 섞인 버터, 그리고 커피...


다른 치즈 종류도 빵에 얹어 먹으려고 같이 꺼냈다가... 

포도젤라틴의 맛에 홀딱 반해서...

다른 것들은 손도 안대고...버터와 포도젤라틴만 가지고...

한자리에 앉아서 빵을 3분의 1통이나 헤치워 버렸다...


아...나의 왕성한 식욕...

한국서만 해도...빵은 이렇게까지 많이 먹지는 않았었는데...

하펜되르퍼의 세계를 열어준 나의 옛 동거녀 그녀에게 살짜쿵 책임 전가...


작년 코릅 언덕의 포도밭에서 직접 딴 포도로 담그셨다는 포도젤라틴은...

지난 주에 받아와 놓고서도, 너무 예쁘게 봉해놓은 뚜껑이 아까워서...

차마 뜯지 못하고 모셔두고 있다가 일주일만에 오늘에야 개봉을 했다..


뚜껑의 데코보다도 더 예쁜 젤라틴의 빛깔...그리고 맛...


젤라틴은 벌써 반이나 훅...줄어버렸지만...

달콤하고 향긋한 내음이 입안 가득...

마지막 한 조각마저 사라진 이후...그 내음이 아까워서...

입가에 그 향이 사라질 때까지...프레스에 남은 커피를 한참이나 밀쳐두었다...


음................................................. :)

배불리 꿀단지를 비우고 난...푸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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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hen이 맛있다는 빵집...일명 과부댁...

소문만 며엋년째...전해듣고...

못말리는 식탐과 식욕에도 불구하고, 빵에 대한 집념이 그나마 희미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여기부터 길이 좁아집니다...

그렇지만 여기부터 아담한 동네 광장입니다...



이 구간 산책길을 통틀어 가장 사랑하는 곳...

문이 닫혀있을 때는 문을 두드려도 소용없어...

우린 어차피 영업 안할테니까...라고 떠억하니 써붙여놓고 장사하는 도도한 이태리 레스토랑...

맛보다 분위기에 취할 그곳...



이곳은 보행자 보호구역입니다...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언제나 저렴하게 제공해주시는 리들...



나에게 일용할 Backhausleib과 Wallnusskanuze를 제공하시는 Hafendörfer...

슈트트가르트를 떠나 있으면 가장 그리워할 그곳...



6월 29일부터 7월 1일은 호이슈타익 동네의 거리축제 기간입니다...

으흠...이번 주말... 수영장을 다녀오다 구경할 지도 모를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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