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옛 가구 카탈로그 표지 픽토그램...
2007년 뒤셀도르프에서 집어온 녀석이다...
슈트트가르트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버려졌던 무수히 많은 가구 카탈로그 사이에 용케 살아남았던 녀석...
카탈로그 속 가구보다 카탈로그의 구성과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굳이 슈트트가르트로 향할 짐 속에 꾸역꾸역 밀어넣었던 기억이 난다...
제법 묵직함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다시 뒤적이며...
몇 개의 선만으로 알리고자하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 픽토를 발견하고 또다시 감탄해마지 않는다...
이런 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
less i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