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ße Ehre für die Mainzelmännchen: Die Trickfiguren des ZDF sind nun „Ehrenbürger“ der Stadt Mainz. Oberbürgermeister Michael Ebling (SPD) 

verlieh Anton, Berti, Conni, Det, Edi und Fritzchen am Mittwoch die „Mainzelmännchen-Ehrenwürde“.


Dies ist laut Stadtverwaltung ein eigens für die Zwergentruppe geschaffener Titel. Denn formal darf die Ehrenbürgerwürde nur an lebende Personen verliehen werden.


Die Mainzelmännchen seien in den Herzen der Mainzer lebendig und seit 1963 als Botschafter der Landeshauptstadt „unbezahlbare Werbe- und Sympathieträger“, 

betonte Ebling bei der humorvollen Veranstaltung, für die das ZDF eigens ein Mainzelmännchen-Video vorbereitet hatte. Mit der Ehrung würdigte Mainz die 

Verbundenheit mit dem ZDF, das im Stadtteil Lerchenberg angesiedelt ist. Der Sender hat ebenso wie die Mainzelmännchen in diesem Jahr 50. Geburtstag gefeiert.


ZDF-Intendant Thomas Bellut dankte dem Mainzer Rathauschef für die ungewöhnliche Auszeichnung: „Die Mainzelmännchen sind nicht nur erfolgreiche 

Markenzeichen des Senders, sondern immer auch sympathische Botschafter der Stadt Mainz.“


Quelle: http://www.focus.de/kultur/kino_tv/fernsehen-mainzelmaennchen-sind-ehrenbuerger-der-stadt-mainz_aid_1078120.html



+0.  마인쩰멘헨이 50살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Morgenmagazin에서 여러번 들었는데...

동시에 ZDF도 개국 50주년이 된 줄은 모르고 있었다...


ZDF 본사가 마인쯔에 있는 것도 오늘에야 처음 알았다...

아...그래서 마인쩰멘헨이라고 한 거였구나...


+1.  어학 시절 살던 집에는 정말로 ARD, ZDF, SWR... 공영방송 딱 이 세 채널만 나와서...


이 시절에 지금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Tatort, Rosamunde Pilcher, Donna Leon 씨리즈 등등을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봤다...


지금도 이유를 모르겠는데...그 짧은 기간에도 나름 한 장르씩을 집중해서 봐서...

한동안에는 독일 범죄물을 열심히 봤고...

한동안에는 독일식 로맨틱 코메디를 열심히 봤고...

또 한동안에는 이혼과 재혼이 반복되는 미국 막장 드라마를 열심히 보기도 했다...


그래서 TV를 통해 가장 먼저 배운 독일어가 'Hände Hoch! Keine Bewegung!' 이라나...

'손들어!!! 꼼짝마!!!'...정말 회화에서 쓸일 없다... 

이 이야기를 주위 사람들한테 하면...다들 일단은 한번 웃음을 터트리고 본다...


막장 드라마를 통해...어처구니 없이....생뚱맞게...annulieren 이나...Mandant같은 단어를 쓸데없이 일찍 주워 배우기도 하고...


+2.  Erste, Zweite...1번...2번 하니까...

꼭 KBS 1TV, KBS 2TV 같아서...

(SWR는 지역 방송...)

유학 초기에는 넓지 않은 선택의 폭 가운데 정말로 ZDF를 골라 즐겨봤었더랬다...


들여다보면 두 채널 방송에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요즘에도 기분에 보던 ZDF를 계속 지켜봐줘야 할 것 같은 기분에...

뉴스를 봐도 꼭 ZDF를 보고...

(케이블 채널의 현란한 화면에 뜨는 뉴스는 아무리 봐도 여전히 공신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서 뉴스는 보려면 공영방송 뉴스를 본다...)

출근전 ARD와 ZDF에 나란히 동시에 방송되는 MOMA도 꼭 ZDF에 두고 본다...


+3.  아무도 몰라줘도...나름의 의리라고???

혹은 편식쟁이...

Posted by GIN :

 „Wenn Annette Schavan ihren Doktorvater vor 33 Jahren im Affekt umgebracht hätte, statt fragwürdige Zitate in ihre Doktorarbeit zu mogeln, 

  dann wäre das Verbrechen inzwischen verjährt.“


* Claus Kleber aus „heute Journal“



* 오토캐드와 씨름하던 안야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말했다...
나 어제 뉴스에서 클라우스 클레버가 황당한 소리하는 거 들었어...
라고 하면서 이야기해줬다...

'에...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아마도 저의가 뭐냐는 의미에서)
라고 안야도 말했다..

그래서 그만큼 논문표절이 나쁜 일이라는 건지...
아님...시간이 그만큼이나 흘렀으니... 적당히 눈 감아줄 수 있는 일이라는 겐지...

그 저의가 후자쪽으로 좀 더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가 이야기한 것이 사실임은 분명하다...

아무튼 황당함에 피식 한번 웃었고...

이날 우리 팀 대화의 주제는 논문위조와 부정시험의 공소시효와...
들켰을 경우...후속 영향에 관한 것이었다... 

로베르트: 탸...그래도...아비투어(우리로 따지면 수능 시험) 다시 봐야 되면...
              요즘은 학제가 12년제로 바뀌었으니까...1년 번거네...
안야      : 푸하하... 그래 1년 벌었고, 그럼 대신에 지금부터 몇년을 다시하면 되는 거야?         

* 안야는 도대체 독일 대학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요즘 이렇듯 논문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게...충분히 걸러내지 못하는 대학의 책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암튼... 13년 전도 아니고 33년 전 논문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사퇴를 할 수 밖에 없는 나라다...이 나라는...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