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_동행녀 JS


휴가를 떠난 주에 있을 마감을 준비하느라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던 21일 금요일까지...정신없이 하던 일을 정리하고...
팀 동료에게 메일을 몇개 쓰고...오후 4시 바쁘게 퇴근을 했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가 차려준 저녁을 얼른 먹고...공항으로 향한다...
저녁 7시 50분 비행기...도착 예정시간...9시 15분...
부다페스트 공항은 부다페스트 시내를 지나서 있다...
부다페스트 도착을 알리는 기장의 안내 방송 이후...우리는 하늘에서 부다페스트의 밤을 곧 맞이했다...
다른 유럽 도시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난히 환히 불을 밝힌 부다페스트의 밤은 화려하게 불을 켠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킨다...

늦은 밤 배낭을 메고 우루루 버스에 오르며 차표 한장을 달라는 승객들에게 귀찮아 하는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팔을 휘이 젓고만 마는 버스 기사 아저씨 덕분에...본의 아니게...지하철 역까지는 무임승차를 했다...

Posted by 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