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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0 2013.05.10_바젤 여행 둘째날...Historisches Museum Basel 2
  2. 2013.05.10 2013.05.10_바젤 여행 둘째날...맨발광장 2


+0.  입장 전...가격을 분석하는 그녀들...그리고 그 뒤로 Barfüsserplatz의 풍경...

스위스 어딘들...비싸지 않은 곳이 있겠냐만은서도...

박물관이 많은 바젤...어디를 가나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밖에서...우아...괜찮다...하다가...입장료가 비싸겠거니 했지만은...쩝...

거의 10유로...애개...이 박물관이???

입구만 구경하고 돌아서다...

예술 행사가 많으니...뭐 생각보다 괜찮은 전시였을지도 모르지만...


+1.  돌아와서 연휴에 날씨가 괜찮으면...Ludwigsburg 성이나 구경을 갈까...기웃대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다...Ludwigsburg 성의 입장료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은 물론이고...


독일, 프랑스, 스위스 접경 지역의 뮤지엄들을 아우르는 Museum Pass라는게 있는데...

1년간 유효한 79유로짜리 이 패스가 이 근처의 뮤지엄은 물론, 바젤의 어지간한 뮤지엄의 특별전시까지 모두 커버하는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이번 여행 때 사가지고 가서...유용하게 썼을텐데...

(http://www.museumspass.com/)


+2.  견물생심이라고...

모르고 살때는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이런 패스가 있다는 걸 알고 나니...한번 질러보나...마나...고민이 좀 된다...

겸사겸사 본전 정신에 좀 부지런해져볼 요량으로다...



Posted by GIN :


+0.  바젤은 몇번을 갔는데도...매번...건축물 구경에 맘이 바빠서 시내구경은 한번도 제대로 한 적이 없었다...

덕분에...예전 동거녀가 바젤을 다녀와서 구시가지가 아기자기하니 이쁜 구석도 있고...

마침 장이 서서 재미있었다며...신이 나서 이야기했을 때...


나는 속으로 '거기가 과연...내가 다녀온 바젤과 같은 곳일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1.  이번 여행에는 숙소에서 받은 교통권을 알차게 쓴 덕분에 시내 구경도 잘했다...

많은 트램노선들이 교차하는 지점이자...나름 구시가지의 입구즈음이 되는 Barfüsserplatz...

우리말로 정확히 옮기면 '맨발인 사람들의 광장'이 되겠지만...

우리는 이곳을 그냥 '맨발광장'이라고 불렀다...


이곳에서 Münster와 HdM의 Haus der Kulturen이 멀지 않다...


뒤로도 우리는 자주 이곳에서 차를 갈아탔다...



+2.  맨발광장은 바젤 역사박물관과 마주한다...

한때 Barfüsserkirche였던 후기고딕양식의 이 건물은 1894년부터 벌써 뮤지엄으로 쓰이기 시작했단다...


여행도중 종교건물들이 다른 용도로 전환되는 사례를 종종 발견하는데...

이 건물도 그 한예다...것도 아주 일찍이부터...


+3.  몇년전에 한국을 들어갔을 때...경기가 나빠지며 문을 닫는 교회가 늘어나서...

절들이 이런 교회 건물들을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십자가를 철거하는 대신 몇군데만 용접해서 막대기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쓴다는 문구와 함께...

Posted by GIN :